'아삭 오이+바삭 치킨' 합친 '오이치킨'이 나온다면 어떨까?

instagram 'bbq.chicken.inst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더위에 지쳐 입맛이 뚝뚝 떨어지는 요즘 아삭아삭한 오이만큼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 오이가 바삭바삭한 치킨과 조합을 이룬다면 어떨까. 

지난달 31일 BBQ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이와 치킨이 만나 '오이치킨'이 출시되면 어떨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Instagram 'bbq.chicken.insta'

사진 속에는 오이와 치킨 사이에 '+' 부호가 뚜렷하다. 그 아래에는 날개로 양 볼을 붙잡고 있는 귀여운 닭의 모습도 보인다. 

사진을 공개한 BBQ는 "네 압니다. 끔찍한 혼종이 출현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상이라는 것을"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바삭하고 담백한 치킨과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시원한 오이의 만남. 생각보다 괜찮지 않을까요? 올리버만 그런 건가요?"라며 동의를 구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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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이와 치킨의 만남을 적극 환영한다면 '좋아요' 댓글을, 끔찍한 혼종 출시를 막아야 한다면 '어떨까' 댓글을 남겨주세요"라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비쳤다. 

일부 누리꾼들이 "좋아요! 양념만 잘한다면", "궁금해지는 맛이긴 하네요"라며 호기심을 내비쳤지만 다른 사람들은 "선을 너무 넘었다", "불매 운동한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