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생존 가능성 완벽하게 갖춘 '슈퍼-어스'가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E.T.'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끝이 어딘지 예상이 안 될 정도로 거대한 크기의 우주.


그 안 어디엔가는 지구와 닮은 행성이 있어 우리와 비슷한 외계인이 살고 있을 거라는 상상을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인간보다 더 뛰어난 기술을 가진 외계인이 언젠가는 지구에 와서 인간을 위협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가지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지구와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우주에서 생명체가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행성이 발견됐다.


인사이트NASA’s Goddard Space Flight Center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NASA(미국 항공우주국)는 홈페이지를 통해 행성 사냥꾼 '테스(TESS, 외계행성 탐색 위성)가 이른바 '슈퍼-어스(Super-Earth)'로 불릴만한 태양계 외 행성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TOI 270 시스템'으로 이름 붙여진 이 행성계에는 항성인 'TOI 207' 주변으로 지구보다 약간 큰 'TOI 270 b'와 해왕성만 한 크기의 행성 두 개가 공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공전 주기가 3.4일인 이 행성은 지구보다 약간 크며 뜨거운 대기를 가진 것으로 추정됐다.


전문가들은 'TOI 270 b'에 생명체가 생존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NASA’s Goddard Space Flight Center


NASA의 연구 저자 맥시밀리언 귄터(Maximilian Gunther)는 "TOI 270 b는 아주 조용하고 지구와 가까우며 다른 행성계보다 훨씬 밝다. 대기와 가스가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대학(UC Riverside) 스티븐 케인 리버사이드 교수는 "외계인이 생존할 만한 조건을 가진 행성 중 이런 곳을 관측한 적은 거의 없다"라고 전했다.


공동 저자 프란 포줄레우스는 "지구의 1.5배 도는 2배 정도 되는 행성을 찾아낸 건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TOI 270은 행성계가 어떻게 형성돼 진화하는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ASA는 오는 2028년까지 26억 달러(약 3조 880억)에 달하는 '상업용 달착륙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NASA’s Goddard Space Flight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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