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날 칼칼한 국물에 쫄깃한 '면사리' 비벼 먹으면 소주 3병 기본이라는 '매운 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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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콜라겐을 듬뿍 함유한 닭발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1순위 야식으로 꼽힌다.

특히 비바람이 몰아치고 날씨가 우중충해지면 더욱더 '소주+닭발'이 선사하는 천상 조합이 식욕을 당기곤 한다.

바로 오늘이다. 다양한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매운 닭발 맛집을 소개할 테니 먹방 여행에 빠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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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을 보면 자작한 국물에 싱싱한 콩나물이 듬뿍 담긴 '닭발 한판'이 등장한다.

보기만 해도 빨갛고 찐득한 소스가 시선을 강탈해 먹기 전부터 머리가 쭈뼛쭈뼛 서는 느낌을 준다.

맛을 보면 매콤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심장에 '콕' 박혀 용암의 뜨거움이 느껴진다고 한다.

이 매콤한 닭발 국물과 함께 먹는 쫄깃한 '면 사리'는 신의 한 수다.

별다른 추가 양념도 필요 없다. 양념에 쓱쓱 비벼 호로록 흡입하면 입안을 강타하는 얼얼한 매운맛이 혀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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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송골송골 맺힐 만큼 매콤한 닭발은 한 주 내내 쌓였던 스트레스까지 한 방에 풀리는 마법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해당 메뉴는 닭발 마니아들 사이에서 성지로 불리는 '아현닭발'에서 판매 중이니 이용에 참고해보자.

세포 하나하나에 짜릿함이 전달되는 강렬한 그 맛이 궁금하다면, 오늘 밤 닭발에 소주 한 잔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