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연예인이 매일 '불법주차' 한다" 어제자 온라인 달군 '불법주차' 논란에 사과한 성훈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bnt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배우 성훈이 불법 주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8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같은 동네에 사는 연예인이 늘 불법 주차를 한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옆 아파트에 남자 배우가 사는데 슬슬 뜨기 시작한 배우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 배우가) 밴을 타고 다니는데 아파트에 자주식 주차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집 앞에 바로 타고 내리기 쉽게 불법주차를 계속 해놓는다"라고 적었다.

누리꾼이 게재한 성훈의 밴 / 온라인 커뮤니티 

또 "황색 실선, 점선 구간이라 주차 안 된다. 덕분에 옆 아파트인 저희는 저 차 때문에 클락션 소리, 옆에 있는 거주자 주차하다가 사고 날 뻔하고 난리가 아니다. 전화나 메시지 남기려고 봤는데 연예인 차라 그런지 번호 하나 없다"라고 토로했다.

작성자는 소속사에 전화해봤는데 받지도 않는다며 차량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함께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의 주인공은 성훈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 글에 나타난 성훈의 매니저는 댓글을 통해 "안녕하세요.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매니저입니다. 우선 저희 차량 때문에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라며 사과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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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차량 크기로 인해 부득이 지하주차장에 못 들어가는 점, 골목이 좁은데 픽업을 위해 잠시 주차하는 상황에서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 그리고 골목을 통행하시는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린 것 같습니다. 앞으로 최대한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토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성훈의 소속사 역시 해당 글의 주인공이 성훈이 맞다고 인정하며 "차량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훈은 최근 MBN 드라마 '레벨업'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