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한재인이 좋아하는 음료수 기억하고 몰래 사준 '연플리' 강윤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강윤이 한재인의 취향을 기억하며 미련을 드러냈다.

17일 미디어 채널 플레이리스트 측은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 4' 9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시험기간 중 편의점에서 마주친 한재인(이유진 분)과 강윤(박정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대학교 생활로도 힘든데 자신의 군 복무까지 기다리는 한재인이 걱정돼 이별을 선고했던 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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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재인을 마주치자마자 미련 가득한 눈빛으로 인사를 건넸다. 그의 인사에 한재인은 마지못해 답변한 뒤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한재인은 매번 마시던 음료수가 떨어진 것을 알게 됐고 아쉽게 맥주를 구입했다.

이를 엿듣던 강윤은 자신과 연애 시절 한재인이 늘 마시던 음료를 떠올렸고, 편의점 구석에 있던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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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계속 한재인을 떠올리던 그는 음료수를 대량 구매해 한재인이 머물고 있는 곳을 찾았다.

하지만 강윤은 자신의 이별 선고 때문에 상처를 받았던 한재인을 떠올리며 한참을 망설였다.

결국 그가 선택한 방법은 한재인의 친구에게 음료수를 대신 건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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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을 동아리 친구라고 전달해달라며 '너무 무리하지 마'라는 쪽지를 붙인 음료수를 건넸다.

이를 받은 한재인은 이현승(김형석 분)이 준 것이라고 착각해 보는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번 엇갈렸지만 여전히 한재인을 좋아하는 마음은 그대로인 강윤이 과연 다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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