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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내내 알바만 하는 가난한 저에게 '연애'는 사치일까요?"

넉넉하지 않은 주머니 사정 때문에 1년 동안 예쁘게 연애해온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여성이 등장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 때문에 남자친구와 원치 않는 이별을 한 여성이 등장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받기만 하는 사랑에 힘들어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그려졌다.


대학교 2학년인 고민녀는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 탓에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생활을 해왔다.


수업이 끝나면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기 바쁜 사연녀에게 연애는 사치에 불과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하지만 고민녀는 우연히 마주치게 된 같은 과 선배와 사랑에 빠졌고, 1년 동안 예쁜 연애를 해왔다.


고민녀는 연애 초반에는 자신을 알뜰살뜰 잘 챙겨주는 남자친구가 고마웠지만,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지쳐가기 시작했다. 


남자친구에게 받기만 해야 하는 현실에 점점 미안해졌고, 자신은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생각에 자존심이 상한 것이다.


실제로 고민녀는 1주년 기념일에 남자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선물이라고는 손편지밖에 없었다. 


심지어 그는 남자친구가 자신을 돕고자 몰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듣게 되면서 죄책감에 빠져버렸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결국 그는 남자친구에게 홧김에 이별을 통보해버리고 말았고, 참견러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했다.


이에 한혜진은 "순간의 자존심 때문에 뒤돌아서 후회할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사연녀를 응원했다.


주우재도 자존심 때문에 기회를 놓치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한혜진의 말에 힘을 더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저런 남자친구도 없을 듯. 다시 예쁘게 만났으면 좋겠다", "공감된다. 돈이 없으면 연애하기도 힘들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Naver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