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본 '여사친' 머리 묶는 모습에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쌈 마이웨이'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흔히 남녀 사이에는 친구가 없다고들 한다.

남자와 여자가 친하게 지내면 분명 둘 중에 한 명이 좋아하는 게 분명하다며 말이다.

사실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은 '3초'면 충분하다.

우연히 상대방의 매력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고, 자신도 모르고 있었던 감정이 불쑥 튀어나올 수도 있다.

이와 비슷하게 남자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여사친에게 설레는 뜻밖의 순간들을 모아봤다.

아래는 당신의 남사친이 당신에게 '심쿵'했을 지도 모르는 의외의 모습들이다.

1. 꾸미지 않은 수수한 모습이 오히려 더 잘 어울릴 때

사진 제공 = 안다르

남자들은 의외로 여자들의 편안한 차림새를 좋아한다.

특히 레깅스는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느낌을 주며 많은 남성들이 '로망'을 갖고 있는 스타일이다.

딱 붙는 레깅스와 펑퍼짐한 박스 티셔츠를 매치하면 화려한 치장을 하지 않아도 남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2. 목 라인 드러내며 머리 묶을 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뮤비뱅크'

많은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심쿵'한다고 말하는 순간 중 3순위 안에 들만한 행동이다.

남자들은 여자들이 길게 늘어뜨린 머리를 슥슥 정리해 묶을 때 언뜻 보이는 목 라인에 설렌다고 한다.

또 머리를 동그랗게 말아올려 '똥머리'를 하면 깔끔해 보여 호감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3. 어른들에게 예의 바를 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무한도전'

기본적으로 배려와 존중이 몸에 밴 모습을 보게 되면 호감도가 상승한다.

말 한마디에도 늘 따뜻함이 묻어나는 사람에게선 배울 점이 많다고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어른들 앞에서 예의 바른 모습은 남, 여 구분 없이 매력적이다.

4. 음식 안 가리고 잘 먹을 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net '아이즈원 츄'

많은 남성들이 내숭을 부리지 않고 털털한 여자들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정보다.

그중에서도 음식을 먹을 때 깨작거리지 않고 한 입 가득 오물오물 먹는 여자들을 좋아한다.

못 먹는 음식이라고 편식하는 것보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모습은 어느 누가 봐도 호감이 상승하는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