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여드름'으로 고생 많이 할수록 미래에 '부자'될 확률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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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따갑고 간지러울 뿐만 아니라 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은 '여드름'은 사춘기 청소년의 85%가 경험할 정도로 어린 학생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피부 질환이다.


이런 여드름은 생각보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초래하는데 심하게는 여드름 때문에 자살까지 생각한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그런데 최근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학생들에게 희소식 하나가 들려왔다.


여드름으로 고생한 사람일수록 후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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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과학 전문 매체 'Phys.org'에는 '여드름이 있는 사람일수록 성적도 좋고, 앞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라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각각 미국 볼 주립대학과 에모리 대학의 경제학 교수인 에릭 네슨(Erik Nesson)과 휴고 미아론(Hugo Mialon)은 여드름이 학업 성과와 수입 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춘기 건강에 관한 미국에서의 장기 조사(National Longitudinal Study of Adolescent to Adult health)'를 이용해 연구했다.


연구에 따르면 여드름이 있는 학생은 성적으로 'A'를 받을 가능성이 약 2% 정도 상승했다. 또한 전반적인 성적 평균값(GPA)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드름이 있는 학생은 대학을 정상적으로 졸업할 가능성 또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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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10대의 여드름은 고등학교 종합 성적 평균이나 고등학교 역사, 수학, 과학, 영어 성적 및 학위 취득에 큰 연관성이 있었다.


또한 여드름이 있는 10대 여학생은 여드름이 없는 여학생보다 후에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는 증거도 발견됐다.


연구팀은 여드름이 있던 학생들은 사회성이 저하되면서 공부와 두뇌 활동에 집중하는 경향이 높아져 학력 향상, 학위 취득으로까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한창 외모에 신경이 쓰일 사춘기에 보기 싫은 여드름이 자꾸만 올라와 학창 시절을 우울하게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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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해당 연구에서도 연구 대상이 된 고교생 중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금 당신을 괴롭게 하는 여드름은 훗날 당신에게 큰 행복을 가져다줄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여드름 때문에 너무 고민한다거나 우울해하는 것보다 늘 긍정적인 생각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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