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D컵인데 남친이 사이즈 더 키우라고 모든 음식에 '석류 가루'를 뿌립니다"

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유독 가슴 사이즈에 집착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에서는 남자친구의 무리한 요구 때문에 힘들다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남자친구의 가슴 집착이 심하다"라며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남자친구가 자신의 가슴 벌크업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한다고 전했다.

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

A씨의 가슴 사이즈를 키우기 위한 남자친구의 노력은 그야말로 지극정성이었다.

남자친구는 여성 호르몬 증진에 좋다고 알려진 석류농축액과 석류 가루를 A씨가 먹는 모든 음식에 뿌려놓았다.

또한 A씨를 위한 대부분의 선물은 모두 가슴이 커지는 것을 위한 제품이었다.

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

심지어 남자친구는 속옷에 몰래 '가슴 볼륨업 크림'을 축축하게 발라 놓아 A씨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시청자를 비롯한 MC들을 더욱 놀라게 만든 것은 A씨의 가슴 사이즈가 D컵이라는 사실이었다.

실제로 MC들과의 영상 통화에서 공개된 A씨 몸매는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글래머러스했다.

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

하지만 남자친구는 엄청 큰 엉덩이만 한 속옷을 주며 "이 속옷에 맞는 여자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건넸다고 한다.

가슴에 집착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힘들어하는 A씨의 이야기를 들은 MC들은 "사람마다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부분이 다 다르기 때문에 존중을 할 순 있지만 이건 너무 배부른 소리다"라며 자신들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D컵 사이즈에 만족을 못 하고 끝없이 요구하는 남자친구를 둔 A씨의 사연을 하단 영상으로 만나보자.

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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