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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칙스부터 부산행까지"···'꿀잼' 속편으로 돌아오는 영화 4편

전작을 뛰어넘는 '꿀잼' 스토리로 무장해 우리의 곁을 다시 찾을 명작 영화를 소개한다.

인사이트(좌) 영화 '화이트 칙스', (우) 영화 '부산행'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우리를 웃고 울렸던 명작의 귀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들이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온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엄청난 흥미와 감동을 선사했던 인생 영화들을 몇 년이 지난 후에도 수없이 되돌려 보곤 한다.


그만큼 영화가 주는 감동과 여운이 매우 깊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아직도 명작의 감동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사람들이 아주 반가워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엄청난 화제성을 불러일으켰던 명작들이 속편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다.


영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화려한 라인업의 새로운 시리즈 영화를 소개한다.


1. '화이트 칙스 2'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화이트 칙스'


코미디 영화계의 전설로 남은 '화이트 칙스'가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온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영화배우 테리 크루즈는 토크쇼 '와치 왓 해픈스 라이브 위드 앤디 코헨'에 출연해 '화이트 칙스' 2편이 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 '화이트 칙스'는 위장술에 능한 FBI 남성 요원 2명이 재벌가 자매로 위장해 그들의 일과를 대신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당시 이 영화는 캐스팅, 탄탄한 스토리, 중독성 있는 배경 음악 등을 고루 갖추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 기록을 세웠다.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엄청난 인기를 구사했던 '화이트 칙스'가 2편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전 세계 많은 팬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 '반도'


인사이트영화 '부산행'


인사이트영화 '반도'


1,150만 관객을 동원한 연상호 감독의 역대급 좀비물 '부산행'도 속편이 제작되고 있다.


좀비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었던 '부산행'의 4년 후를 그린 영화 '반도'는 최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반도'는 전대미문의 재난으로 폐허의 땅이 되어버린 반도에서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다.


영화에는 강동원, 이정현, 이레,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강동원은 온 나라를 뒤덮은 좀비와 목숨을 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정석 역을 연기하며 이정현은 황폐해진 반도에서 좀비에 맞서는 생존자 민정으로 분한다.


베테랑 배우 권해효는 민정 무리의 연장자이자 구출될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 김노인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3. '아바타 2'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아바타'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일으키며 대성공을 거둔 판타지 영화 '아바타' 역시 내년에 새로운 시리즈로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 '아바타'는 판도라 행성의 원주민 '나비족'과 인류의 대립 속에서 탄생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를 그린 작품이다.


이미 '아바타 2'는 모든 촬영을 끝마친 상태이며 북미 기준으로 내년 12월 18일에 개봉 예정이다.


'아바타'의 주연을 맡은 배우 시고니 위버는 최근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속편은 차원이 다른 또 다른 세계를 보여줄 거라고 생각한다. 대본이 엄청나다"라고 강조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아바타' 시리즈는 '아바타 2'에 이어 시즌 3, 4, 5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4. '월드워Z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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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월드워Z'


웰메이드 호러물이라 극찬을 받았던 좀비 영화 '월드워Z' 역시 새로운 시리즈로 우리의 곁을 찾는다.


'월드워Z 2'의 주인공은 1편 그대로 브래드 피트가 맡으며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지난 3월 촬영에 돌입한 '월드워Z 2'는 정체불명 존재들이 인간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지구의 이야기를 그린 '월드워Z'의 속편이다.


'월드워Z'에서 군인 출신으로 전시 경험이 풍부하고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난 UN 소속 조사관 제리 레인(브래드 피트 분)은 가까스로 가족들과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제리 레인은 이제껏 본적 없는 인류 최대의 위기 앞에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로 지목된 바 있다.


'월드워Z 2'는 그런 제리 레인의 파란만장한 재난 대응 스토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