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20' 커버 모델 뽑는 투표에서 '호날두' 제치고 2위 기록 중인 '우리흥' 손흥민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피파 시리즈의 차기작 'FIFA 20' 커버 모델 투표에서 현재 손흥민이 근소한 차이로 네이마르에게 뒤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kind=link}
;){kind=link}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손흥민이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FIFA 20' 커버 모델 온라인 투표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인 네이마르와 차이는 근소하다.
29일(한국 시간) 오후 3시 20분을 기준으로 손흥민은 'FIFPlay'에서 진행 중인 'FIFA 20' 투표에서 29만 7,633표를 받아 전체 투표율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1위인 네이마르는 같은 시간 29만 9,901표를 얻었다. 손흥민의 뒤를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8만 4,049표(15%), 리오넬 메시가 28만 3,462표(15%)로 각각 2, 3위에 위치했다.
FIFplay
1위 네이마르와 4위 메시까지의 표 차이는 1%밖에 나지 않는다. 언제든지 순위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특히 네이마르와 손흥민의 차이는 2,268표에 불과해 국내 축구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만약 손흥민이 네이마르를 제치고 'FIFA 20' 커버 모델로 선정된다면 아시아 축구 선수 최초가 된다.
투표 또한 오는 9월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역전의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
FIFplay
한편 지난 시즌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면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손흥민은 게임 내에서도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함부르크에서 데뷔했던 2010-2011시즌 때 손흥민은 게임에서 미니페이스조차 등록이 안 된 신인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에는 위상이 달라졌다.
'FIFA 18' 시리즈에서 'TOTS(TEAM OF THE SEASON)'에 선정된 손흥민은 압도적인 스피드와 양발잡이 특성을 가져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꼽힌다.
그가 과연 'FIFA 20' 커버 모델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