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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자주 먹으면 우울감 더 느낀다” (연구)

편리하고 맛도 좋아 자주 먹게 되는 패스트푸드가 건강 뿐만 아니라 정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편리하고 맛도 좋아 자주 먹게 되는 패스트푸드가 건강 뿐만 아니라 정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데일리는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연구 재단이 진행한 '음식과 정서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남성 1,699명과 여성 3,293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그 식습관이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 질문했다.

 

이와 함께 실험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똑바로 인지하고 있는지, 감정 조절을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연구진들은 패스트푸드가 함유한 '트랜스지방'을 더 많이 소비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아냈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주로 부정적인 감정을 쉽게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최근 '건강심리학 저널(Journal of Health Psychology)'에 실렸다. 

 

이희수 기자 I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