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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달에만 콘서트로 '600억' 넘게 번 방탄소년단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넘사벽' 수준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넘사벽' 수준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5월 한 달간 5000만 달러(한화 약 577억 4,000만원)의 수익을 거두며 월간 투어 최고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월간 박스스코어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빌보드의 박스스코어는 전 세계에서 진행된 콘서트와 음악 페스티벌에서 벌어들인 아티스트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차트다.


빌보드가 공개한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5월 한 달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 시카고 솔저 필드,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 등 4개 도시에서 8회 공연을 진행했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이때만 돈으로 따지면 5,166만 6,038달러(한화 약 596억 7,400만원) 정도인 38만 4,498장의 티켓이 팔렸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최근 개최한 콘서트로 슈퍼스타 중 엘리트 클래스로 도약했다"며 칭찬했다.


이어 빌보드는 "이렇게 빠르게 미국을 휩쓴 것은 외국어를 하는 아티스트로서 매우 인상적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투어 아티스트"라며 "로즈볼 2회 공연의 수익은 이전의 비욘세와 제이지, 에미넴과 리한나의 합동 공연, 테일러 스위프트, U2의 기록을 넘어섰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2위는 2,864만 8,630달러를 벌어들인 메탈리카가 차지했다.


이어 핑크와 스파이스걸스, 아이라나 그란데가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인사이트빌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