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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지 10년 지났는데도 여전히 매력 터지는 '100만원' 짜리 샤넬 '발찌' 가방

전자발찌(?)를 연상케 하는 샤넬의 앵클 백이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다.

인사이트샤넬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명품 브랜드 샤넬의 '앵클 백'이 10여년 전 출시됐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앵클 백의 사진이 첨부된 글이 다수 올라왔다.


사진을 본 누리꾼은 저마다 다른 반응을 쏟아냈다. 앵클 백 자체가 생소할 뿐만 아니라, 디자인이 흡사 '전자발찌'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누리꾼의 반응과 달리 해외에서는 이 앵클 백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인사이트샤넬 공식 홈페이지


2008년 처음 출시되고 10년이나 지났지만,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재고가 없어 판매를 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다.


앵클 백은 높이 7cm, 바닥 10cm, 폭 3cm의 다소 아담한 사이즈로 주로 발목이나 손목에 가볍게 매달아 사용한다. 


액세서리나 신용카드, 립스틱 등을 담는 용도로 많이 쓰이며 색상은 검은색부터 빨간색, 금색까지 다양하다.


인사이트Instagram 'kendalljenner'


앵클 백의 장수 인기에는 여러 셀럽의 홍보도 한몫했다. 미국의 유명 모델 켄달 제너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앵클 백을 착용한 사진을 올린 뒤 "너무 딱 맞아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앙증맞고 귀여운 앵클 백은 국내외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을 매료시켰다. 


하지만 아쉽게도 제품이 단종된 탓에 현재는 각종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만 앵클 백을 구입할 수 있다.


앵클 백의 최고 중고 거래가는 100만원에 달했으며 보통 80만원 수준을 웃돌고 있다. 


인사이트샤넬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