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vN 코미디빅리그 /Facebook​

입사 면접을 진행하면서 성희롱과 언어 폭력을 자행한 인사팀장의 통쾌한 최후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9일 tvN 코미디빅리그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갑과 을' 코너를 소개해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개된 '갑과 을' 프로그램에는 술자리에서 입사 면접을 보는 지원자와 갑질을 일삼는 인사팀장의 모습이 코믹하지만 신랄하게 그려졌다.

인사팀장은 술자리에서 입사 면접을 진행했는데 여성 지원자를 대상으로 성희롱과 성추행을 저질렀다.

이어 지원자들의 인격을 무시하는 언어폭력도 자행해 시청자들에게 '공분'을 사게 했다.

via tvN 코미디빅리그 /Facebook​

물론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현실을 풍자한 것이지만 오늘날 입사 지원자들이 겪고 있는 불합리한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하지만 영상의 말미에는 갑질을 자행하는 인사팀장이 통쾌한 최후를 맞이하는 장면이 이어져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했다.

소개된 프로그램을 시청하다보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갑질 문화가 얼마나 심각한지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