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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 것 같이 더운 날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 아삭아삭 '오이' 먹어야 된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갈증 해소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 오이가 탁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오늘(25일) 서울에 두 번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되며 이는 즉 내일(26일)까지 무더위가 지속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날씨에는 시원한 얼음을 동동 띄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절로 생각난다.


그런데 무작정 덥다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차가운 맥주만을 벌컥벌컥 들이켜는 것은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더위에는 적당한 휴식과 함께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한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맥주는 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 따라서 이들보다는 수분 보충과 이뇨에 효과가 있는 '오이'를 먹는 게 좋다.


약 95%가 수분으로 이뤄진 오이는 갈증해소에 탁월하다. 여기에 풍부한 비타민 C는 몸의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따가운 햇볕에 '이러다가 나까지 녹아버리는 거 아닌가' 걱정됐다면 시원하고 아삭한 오이를 한 입 베어 물어보자.


청량한 맛과 시원한 오이의 향이 무더위로 고통받았던 당신을 한방에 웃음 짓게 할 테다.


한편 오늘(25일) 오전 11시 기상청은 서울, 대구, 경상북도·강원도·경기도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