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인은 없어서 못 먹는데 부산 사람들은 입에도 안 댄다는 '이 음식'

Facebook '부산광역시 공식 페이스북'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춘천은 닭갈비, 전주는 비빔밥 등 전국 각지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 있다.

특히 '맛의 고향' 부산에서는 돼지국밥, 밀면, 낙곱새 등 맛있는 지역 대표 음식이 매우 많다.

너무 맛있어서 현지에서 살면 매일 먹을 것만 같은데 현지 사람들의 마음은 아닌가 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현지 사람들은 절대 안 먹는 음식으로 '이 음식'이 꼽혔다.

(좌) Instagram 'hee__jins', (우) Instagram 'bakivv'

비련의 주인공은 바로 '씨앗호떡'이다.

호떡 안에 씨앗과 견과류가 가득 들어 고소하면서, 꿀이 첨가돼 달달함까지 느낄 수 있다.

갓 튀겨져 바삭바삭하고 따끈따끈해 겨울에 먹으면 더욱더 별미다.

하지만 부산 현지 사람들은 씨앗호떡을 입에도 안 댄다고 말한다.

Instagram 'j.jeong_22'

관광객을 위해 만들어진 음식일 뿐, 현지인들이 진짜 사랑하는 음식은 아니라는 이유다.

대신 부산 현지인들은 좋아하는 음식으로 밀면, 돼지국밥, 물떡, 낙곱새 등을 꼽았다.

그래도 입맛은 개인 취향 차이기 때문에 모든 부산 사람이 이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단언하긴 어렵다.

이번 여름에는 부산을 찾아 입맛에 맞는 현지 음식을 마음껏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YouTube '[Nareum_TV] 나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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