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내내 크록스 신더니 결국 '모델' 된 '신발 덕후' 이시언

홍보대사가 되기 전부터 평소 크록스를 즐겨 신어 온 이시언의 인스타그램 일상 사진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덕업일치'라는 말이 있다. 좋아하는 일과 자신이 하는 일이 일치하는 것을 뜻한다.

보다 일을 즐길 수 있는 덕업일치는 많은 이의 로망이 되곤 한다. 연예인 중에서도 덕업일치를 이룬 이가 있다.

'신발 덕후'로 알려진 대배우 이시언이 평소 좋아하던 브랜드 '크록스'의 모델을 2년째 꿰차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선물 시즌에 직접 진행한 나눔 이벤트, 크록스가 배우 이시언에게 선물한 대형 슈박스

이시언은 그동안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자신의 신발 사랑을 익히 드러내왔다.

작은 집에 가득한 신발과, 중고 거래를 하는 모습 등은 그가 얼마나 지극한 신발 사랑을 가지고 있는지 증명했다.

그러다 보니 소문난 덕후 이시언이 어떤 신발을 신는지에도 자연스레 눈길이 쏠렸다. 그가 선택한 신발은 다름 아닌 캐주얼 브랜드 '크록스'의 신발.

Dingo와 함께한 온라인 영상

크록스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편안함과 스타일을 제공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캐주얼 풋웨어 브랜드다.

평소 편안하면서도 스타일 좋은 신발을 선호하던 이시언은 6년 전부터 크록스를 즐겨 신었다.

이를 알게 된 크록스 마케팅팀은 그를 브랜드 모델로 전격 발탁했고, 이시언은 2년째 성덕(?)의 길을 걷고 있다.

좋아하는 브랜드의 모델이 되어서일까. 이시언은 크록스와의 다양한 활동으로 홍보에 톡톡한 도움을 주고 있다.

드라마 ‘어비스’ 촬영장의 크록스 트럭

얼마 전에는 이시언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어비스'의 촬영장에 크록스가 트럭 조공을 보내 화제를 모았다.

크록스가 감독, 스태프 등 150여 명을 위해 이시언의 이름으로 크록스 신발을 선물한 것.

일일점원으로 변신한 ‘나 혼자 판다’ 이벤트, 수험생들과 함께한 ‘나 혼자 쏜다’ 이벤트

지난해 5월에는 이시언이 ABC 마트의 일일 직원으로 변신해 소비자에게 크록스 신발을 추천하기도 했다.

이어 11월에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크록스 겨울 슈즈를 선물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이 밖에도 이시언은 명절, 가정의 달 등 선물이 필요한 시즌에 크록스 나눔 이벤트를 열며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팬심(?)을 기반으로 크록스의 열띤 홍보를 펼치는 이시언의 모습에 누리꾼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시언은 최근 tvN 드라마 '어비스'와 MBC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