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증상' 7가지 중 3가지 나타나면 당장 '삼겹살' 구워야 한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남녀노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메뉴 삼겹살.

뜨겁게 달궈진 불판에 삼겹살을 올려놓고, 완전히 익을 때까지 노릇노릇 구운 뒤 각종 채소와 싸 먹으면 맛도 영양도 훌륭하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지만, 특히 '이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삼겹살을 먹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것은 바로 '단백질 또는 지방'이 부족한 사람들이다. 삼겹살은 비타민 B군과 양질의 단백질, 지방이 풍부한 음식으로 이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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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할 경우 나타나는 증상들을 한자리에 모아봤으니 살펴보자.

먼저 단백질이 부족하면 뇌에 연료를 공급하는 연료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계속해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머리가 몽롱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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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감기나 염증 등이 자주 발병한다면 이 역시 단백질이 부족하다는 증거다.

단백질은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러므로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 탈모 증상이 나타나면 단백질을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또 단백질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사탕 등 단 음식을 저절로 찾게 된다.

몸속 지방 세포는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때 단백질은 열을 발생시키는 근육을 형성한다.

만약 갑자기 추위를 많이 타기 시작했다면 당장 단백질류 음식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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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입의 점막을 강화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역할을 한다. 그런 만큼 혓바늘이 자주 돋아나기 시작했다면 이는 지방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위장의 점막을 감싸 내벽을 보호하는 것 또한 지방의 역할이다. 지방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위가 음식물과 스트레스로 망가지는 내벽을 보호할 수 없게 되고 결국 변이 점차 묽어지기 시작한다.

만약 위 7가지 증상 중 3가지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살찔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삼겹살을 구워 허해진 몸을 보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