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게임' 뿌요뿌요, 상금 '2천만원' 걸린 첫 대회 열린다

뿌요뿌요2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어린 시절 컴퓨터실에서 몰래 '뿌요뿌요' 실력을 키웠던 이들이라면 여기에 집중해보자.

2000년대를 주름 잡았던 게임 '뿌요뿌요' 장인들이 손목을 풀 때가 왔다. 무려 2천만원이 걸린 대회가 열리기 때문.

다음 달 6일 CJ ENM 게임채널 OGN은 신규 e스포츠리그 종목인 '뿌요뿌요 e스포츠' 오프라인 예선을 진행한다.

'뿌요뿌요'는 같은 색 뿌요(캐릭터 타일) 4개를 모아 없애는 게임 방식으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잘 알려진 명작 퍼즐게임이다.

YouTube '뿌요 연구소'

먼저 오프라인 예선은 현장에서만 참가 접수가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참가 접수는 진행하지 않는다.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오프라인 예선 현장 접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3회의 예선을 통해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모든 경기는 레전드라 불리는 '뿌요뿌요 2' 모드로 진행된다.

YouTube '뿌요 연구소'

다음 달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되는 본선에서는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토너먼트를 거쳐 네 명의 한일 8강 진출자를 선발한다.

이후 일본 초청 선수 네 명과 겨뤄 최종 우승자가 가려지게 된다.

'뿌요뿌요 e스포츠' 종목의 총상금은 2천만원이며 우승 상금은 무려 600만원이다.

자세한 오프라인 예선 일정, 참가 접수 등은 'LG 울트라기어 OSL FUTURES 페이즈 1' 대회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ouTube '뿌요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