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성병 환자 8년 전보다 최대 '2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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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한국 젊은이들의 성병이 전체적으로 급증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질병관리본부 통계를 보면, 대표적인 성병인 '임질'은 2010년 신고 건수가 1천816건에 그쳤지만 2018년에는 2천361건으로 1.3배 증가했다.


또 다른 성병 '클라미디아'는 2010년 2천984건에서 2018년 1만606건으로 무려 3.55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성병들은 특히 20∼30대 젊은 층의 유병률이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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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임질은 20대, 30대 유병률이 각각 전체의 40.3%, 25.6%를 차지했고 클라미디아도 20대, 30대가 각각 49.1%, 23.8%로 대부분이었다.


같은 해 60세 이상 노인들의 성병 유병률은 각각 임질 2.1%, 클리미디아 1.4%인 것에 비해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


이는 성관계 연령이 낮아지면서 성병 환자가 많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과거보다 성병의 조기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많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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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은 조기 치료보다도 사실 예방이 최선이다.


질병관리본부 등은 1년 평균 2명 이상의 파트너와 성관계를 가진 사람, 평생 3명 이상의 파트너와 성관계를 가진 사람, 콘돔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사람, 생식기 증상이 있거나 성병에 걸린 파트너와 성관계를 가진 사람이 성병 감염 위험이 높다고 말한다.


또한 매춘부와 관계를 가진 사람, 과거 성병 증상을 경험하거나 성병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 최근에 새로운 파트너와 성관계를 가진 사람, 아주 어릴 적부터 성관계를 시작한 사람, 평생 한 번도 성병 검사를 받아보지 않은 사람도 마찬가지다.


전문가들은 "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성병 검사를 하고 증상이 가벼워도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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