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주문각" 전세계 e스포츠 선수 최초 공식 피규어 출시된 '갓' 페이커

슈퍼플레이 페이지 캡처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오직 '실력' 하나만으로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페이커, 그의 실사 피규어가 출시돼 팬들이 환호를 내지르고 있다.

특히 해당 피규어는 세계 최초로 판매되는 e스포츠 스타의 SD(Super Deformation) 피규어라 의미가 상당히 깊다.

지난 13일 e스포츠 전문 커머스 브랜드 슈퍼플레이는 페이커(이상혁)를 활용한 SD 피규어를 이날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슈퍼플레이 페이지 캡처

앞서 페이커 SD 피규어는 지난 5월 한 달간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됐었다. 드디어 한 달 여 만에 정식 출시됐다.

해당 피규어는 실물을 바탕으로 2.5등신 신체 비율로 디자인됐다.

높이는 11cm, 너비는 5.5cm이며 SKT T1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2016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

Youtube 'OGN'

2016년은 T1이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던 해다. T1은 당해 리그 오브 레전드(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Mid-Season Invitational(MSI), Intel Extreme Masters(IEM) 등 굵직한 국제 대회 우승을 모두 차지했으며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까지 석권했다.

팔짱을 낀 채 당당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페이커의 피규어는 당시의 패기를 몸소 뽐내는 듯하다.

페이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검은 뿔테 안경과 특유의 헤어스타일 또한 인상적이다.

슈퍼플레이 페이지 캡처

해당 피규어는 슈퍼플레이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3만 3,000원이다.

한편 지난 6일부터 2019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이 시작됐다.

7일 차를 맞은 현재 페이커가 활약하고 있는 SKT T1은 1승 2패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