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뻘뻘 흘리고 먹으면 천국 열리는 '달달+시원' 꿀수박 디저트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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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가만히 있어도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무더운 여름은 생각만으로 숨이 턱턱 막혀온다.

그래도 매년 여름이 기다려지는 건 달콤하고 시원한 여름 과일 '수박'이 있어서가 아닐까.

땀을 뻘뻘 흘린 뒤 먹는 수박은 그 무엇보다 천상의 꿀맛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더는 망설일 시간이 없다. 수박을 재료로 한 꿀맛 디저트 '4가지'를 소개할 테니 여름이 가기 전 원 없이 즐겨보도록 하자.

수박맛 '와'

(좌) Naver blog 'mj534', (우) Instagram 'ms_samsisekk'

롯데제과에서 출시한 '와' 수박은 '샤베트' 형태를 가진 수박 맛 아이스크림이다.

해당 제품에는 '수박 농축액'이 포함돼 있어 먹자마자 시원하면서도 진한 수박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식감 자체도 크림 형태가 아닌 얼음이 갈린 '샤베트' 형태라 유제품으로 인한 칼로리 걱정이 덜하다.

가격도 2천원 내외로 저렴해 자주 사 먹어도 부담 없는 수준이다.

쥬씨 '밀키수박'

Instagram 'eat_yummm'

쥬씨가 출시한 밀키수박은 탄산음료와 우유를 섞은 것에 수박을 포함한 여러 과일이 더해진 화채 음료다.

우유와 탄산음료 조합에 큼직하게 썰어낸 수박을 수북하게 올려 비주얼부터 풍성함이 남다르다.

여기에 포도, 파인애플, 키위, 오렌지 등 다양한 과일이 토핑으로 잔뜩 추가돼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여러 과일이 들어간 만큼 아삭아삭한 과일의 식감이 입에서 춤을 춘다. 밀키수박 하나만 있으면 비타민C 충전은 문제없다. 

할리스커피 '수박키위스무디'

Instagram 'hollys_ulsancity'

할리스커피의 '수박키위스무디'는 수박을 착즙해 만든 음료다.

일반적인 수박 스무디 음료와는 다르게 음료 아래에 부드럽게 씹히는 키위 과육을 잔뜩 깔아 상큼함을 더했다.

초록색이 더해져 맛뿐만 아니라 수박과 똑 닮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키위의 상큼함과 수박의 달달함이 만나 하루에 쌓인 피로가 한방에 풀리는 아찔함이 터져 나온다.

설빙 '리얼통통흑수박'

Instagram 'meogxplorer'

빙수 맛집으로 정평 난 설빙. 그중에서도 여름만 되면 설빙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빙수는 뭐니 뭐니 해도 수박빙수다. 

'리얼통통흑수박'은 고당도 국내산 프리미엄 흑수박에 상큼하면서도 꾸덕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더해진 수박빙수다.

여기에 부드러운 생크림까지 수북하게 올라가 달콤함이 배가됐다.

큼지막하게 썰린 수박 조각과 밑에 깔린 우유 얼음을 함께 퍼먹으면 입안 가득 달콤함이 차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