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개설 하루 만에 '폭풍 업로드' 하며 '생태교란' 시작한 백종원

YouTube '백종원의 요리비책'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드디어 유튜버로 데뷔했다.

11일 오후 백종원은 새롭게 개설한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에 첫 번째 영상을 게재하며 본격적인 유튜버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인터넷에 나도 모르는 '백종원 레시피'가 돌아다니는 것을 봤다. 그 요리가 잘못된 건 아니지만 내 요리법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시작했다"라며 유튜버가 된 이유를 밝혔다.

이후 백종원은 '제대로 된 한식 레시피', '목살 스테이크 카레 레시피', '장사 이야기', '제 전문적 지식은 한참 아래입니다' 등 요리에 관한 영상 7개를 추가로 게재했다.

YouTube '백종원의 요리비책'

그의 유튜브 채널은 영상 게재 한 시간 만에 구독자 2만명을 훌쩍 넘기며 엄청난 관심을 받는 중이다.

앞서 백종원은 최근 KBS2 '대화의 희열 2'에 출연해 유튜버로 데뷔할 것을 선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유튜브를 통해 한식 레시피를 번역해 외국에 알릴 예정이다. 어느 날 내가 '좋아요, 구독 눌러주세요'라고 할 수도 있다"라고 고백했다.

여러 방송을 통해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레시피를 전수했던 백종원이 유튜브에서 또 어떠한 정보를 전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백종원은 현재 SBS '골목식당', tvN '고교급식왕'에 출연 중이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KBS2 '대화의 희열2' 

YouTube '백종원의 요리비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