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떨어지는 목소리로 '박효신-숨' 노래 커버한 멜로망스 김민석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멜로망스 김민석이 특유의 달달한 목소리로 역대급 커버 라이브를 선보였다.

지난 7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10주년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의 아홉번째 주인공으로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석은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따라 부르기 힘들다고 유명한 백예린과 박효신의 노래까지 완벽하게 커버해 눈길을 끌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김민석은 유희열의 요청으로 백예린의 'Bye bye my blue'를 먼저 선보였다.

그는 원곡자 백예린의 미성이 돋보이는 노래를 자신만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재탄생시켰다. 고막을 녹일 듯 달달한 그의 노래는 듣는 이로 하여금 절로 눈을 감게 만들었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김민석은 곧바로 박효신의 '숨'을 열창했다. 

고음 파트가 힘들기로 유명한 노래지만, 그는 얼굴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시원하게 고음을 내지르며 명불허전 보컬 실력을 뽐냈다.

원곡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김민석의 커버 라이브에 관객들은 감탄사를 쏟아내며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Naver TV '유희열의 스케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