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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가 야심 차게 내놓은 96만원짜리 명품 '나일론 스트랩 시계'

귀여운 모양의 장난감 같은 시계가 '구찌'에서 96만원이라는 가격에 팔리고 있다.

인사이트macy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다소 난해하거나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옷을 보고 사람들은 흔히 패셔니스타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는 우스갯소리를 하곤 한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말을 상기시켜주는 패션 아이템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화제가 되는 제품은 바로 명품 브랜드 '구찌'의 나일론 스트랩 시계다. 제품은 '르 마르쉐 데 메르베(Le Marché Des Merveilles)' 시리즈 중 하나다.


이 시계는 구찌의 시그니처 컬러인 빨간색과 초록으로 이루어졌다. 삼선 모양의 나일론 스트랩에 고양잇과 동물의 머리가 올려져 있는 모습으로 시계가 아닌 팔찌로 보이기도 하는 패션 아이템이다.


시간을 확인하고 싶을 땐 빨간 고양이 머리를 옆으로 살짝 돌리면 숨어있는 은색의 시계가 등장한다. 시계 내부는 심플한 디자인이다.


인사이트matchesfashion


시계를 보다 보면 어린 시절 문방구에서 봤던 만화영화 캐릭터가 그려진 귀여운 장난감 시계가 떠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가격만큼은 절대 귀엽지 않다. 이 시계의 판매가는 820달러, 한화로 계산 시 약 96만원이다.


사진과 함께 가격을 본 누리꾼들은 "귀여운데 가격은 역시 장난 아니네", "모양이 독특하고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구찌라고 하니 멋져 보이는 느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금, 착용하는 시계의 디자인이 평범하고 지겨워졌다면 이 시계를 주목하자.


구매하기 망설여지는 가격이지만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할 것이다.


인사이트matchesfash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