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동생 및 가족과 '손절'했다며 BJ 셀리가 공개한 영상

Instagram 'sall3228'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9년 차 아프리카 TV BJ이자 5년 차 유튜버로 사랑받고 있는 셀리가 가족들과 관계를 정리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일 셀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셀리♥가족들에게 손절당한 이유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셀리가 가족들과의 갈등을 겪다 손절하게 된 이유가 담겼다.

셀리에 따르면 그는 동생 셀링이와 함께 방송을 진행하고 어머니에게 법인 '미디어셀리'의 경리직과 함께 재정 관리를 모두 맡긴 상태였다.

YouTube 'Sally 셀리'

셀리는 지난 2015년부터 '미디어셀리'의 별풍선을 환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어머니가 셀리의 통장, 법인통장, 법인인감, 개인 인감을 가지고 법인환전신청을 맡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는 그 모든 것을 가지고 있음에도 갑자기 법인 지출 내역을 정리하지 않기 시작했고, 연락을 끊었다는 게 셀리의 주장이다.

이후 셀리가 방송을 통해 이런 상황을 공개하자 연락이 닿았고, 통장 및 인감들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셀리가 병원 치료와 수술을 받던 시기에 어머니는 동생 셀링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떠났다고 셀리는 주장했다.

YouTube 'Sally 셀리'

또한 셀리의 허락 없이 '미디어셀리' 법인 명의를 KT 명의로 도용해서 사용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셀리의 아버지는 셀리가 어렸을 때부터 폭언·폭행 등을 일삼았다는 말도 덧붙였다.

동생 셀링이와의 문제도 불거졌다. 셀링이는 방송을 하는 중 자리를 이탈하는가 하면 3년 동안의 월세, 관리비, 인테리어 비용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수많은 팬덤을 유지 중인 셀리는 현재 공황장애와 거식증을 앓고 치료받는 중이다. 셀리가 주장한 내용은 아래 그가 공개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셀리 가족 측은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YouTube 'Sally 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