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무전기 콜라보로 살인 감옥서 탈출한 '문제적남자X대탈출 2' 멤버들

tvN '대탈출 2'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대탈출 2'가 마지막 회에서 역대급 컬래버레이션과 전개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2일 tvN '대탈출 2'에서는 살인 감옥에서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탈출 2' 멤버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는 수학공식으로 가득 찬 방에 갇히고 말았다.

이들은 풀어야 할 금고 앞에 'NO HIT NO RUN'이라고 써진 것을 발견했고 앞서 찾았던 무전기를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

tvN '대탈출 2'

무전기를 들고 있던 피오는 "NO HIT NO RUN"이라고 외쳤고, 그 순간 상대편으로부터 "여보세요"라는 말이 들렸다.

피오의 말에 응답한 이는 바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 중인 이장원이었다.

하석진, 김지석과 함께 온 이장원은 자신들의 상황을 '대탈출 2' 팀에게 설명했고, 이들은 자신들이 그들의 미래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대탈출 2' 멤버들은 'NO HIT NO RUN'에 대해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tvN '대탈출 2'

이에 '문제적 남자' 팀은 벽에 써져있던 수학 문제를 풀기 시작했지만 아무리 해도 금고의 비밀번호와 맞지 않았다.

한참을 고민하던 이장원은 "'NO HIT NO RUN'이 하나의 수식이다"라며 암호를 해독해 '대탈출 2' 팀에게 '9190'부터 '9199'까지 눌러보라고 답했다.

결국 '대탈출 2' 팀은 비밀번호인 '9193'을 맞추고 밀실에서 나올 수 있었다.

이제 남은 것은 '문제적 남자' 멤버들이 노트북의 비밀번호를 푸는 것이었다.

tvN '대탈출 2'

이장원은 단서였던 형사 김준호의 명함을 꼼꼼하게 살폈고, 그 속에서 노트북 비밀번호가 '0901'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비밀번호가 풀린 노트북 속에는 연쇄살인범 박강인의 프로파일링 영상이 담겨있었다.

그사이 '대탈출 2' 팀은 야구 기사들과 오래된 타자기를 발견했고 과거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당했던 박강인이 "모든 아버지는 인생의 걸림돌"이라고 남겼던 글을 발견했다.

이를 들은 하석진은 "박강인의 아버지가 30년 전에 죽었다"라고 말했고, 이장원은 그가 아버지와 닮은 사람들을 죽여왔던 것을 알아챘다.

tvN '대탈출 2'

뿐만 아니라 이들은 박강인이 2일 전 감옥에서 도주했다는 것을 알아챘고, 하석진은 그가 다시 이곳으로 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하석진은 아버지와 닮은 자신의 모습을 싫어하는 박강인의 약점을 공략하기 위해 거울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잠시 후 갑자기 전기톱 소리가 나면서 숨겨져있던 비밀공간에서 박강인이 등장했다.

'문제적 남자' 멤버들은 지체할 것도 없이 빠르게 거울을 들어 박강인을 쓰러뜨렸고, 그의 눈썹에 '84년 5월 5일'이라고 써진 것을 봤다.

tvN '대탈출 2'

단서를 전달받은 '대탈출 2' 팀은 이를 토대로 살인 감옥의 비밀번호를 유추해내 탈출에 성공했다.

'문제적 남자 '멤버들 역시 '대탈출 2' 팀이 유추한 비밀번호를 누르고 감옥에서 탈출했다.

완벽한 컬래버레이션으로 끔찍한 연쇄살인마 박강인과 그가 있던 살인 감옥으로부터 탈출한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소름 끼치게 만들며 자체 최고 시청률인 3.0%를 기록했다.

tvN '대탈출 2'

Naver TV '대탈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