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6월 13일 한국 온다"···프랑스 태생 '축덕' BJ 릴카가 인터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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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댄스'를 맡고 있는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오는 13일 목요일 깜짝 내한한다. 

간단한 그의 일정이 공개된 가운데, 그를 프랑스 태생의 '축덕' BJ 릴카가 인터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3일 포그바는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아디다스의 한국 프로모션 활동 참석을 위해 대한민국 땅을 밟는다. 

한국에 방문한 포그바는 릴카를 포함한 몇몇 유튜버와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afreecaTV '릴카♥'

포그바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프랑스의 핵심 미드필더이며, 전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월드 베스트'에 뽑힌 바 있는 '월클'이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며 이적료는 팀 역대 최대인 약 8,930만파운드(한화 약 1,313억 원)였다. 그렇기에 포그바의 내한은 국내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포그바와 인터뷰를 진행할 릴카는 2017년 트위치 TV에서 방송을 시작해 이후 아프리카 TV로 옮겨간 후 각종 게임, 축구 방송을 하며 유명해졌다.

릴카는 지난 1일 자신의 아프리카 TV 방송 중 "포그바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너무 긴장된다"는 내용을 언급했다.

YouTube '릴카'

릴카는 프랑스에서 나고 자랐다. 또 아시아나 항공과 에어 프랑스 등에서 승무원 활동도 했기에 프랑스어에 능숙하다. 

프랑스 통역사가 필요 없을 정도라고 하니 꽤 재미있는 인터뷰가 될 거라는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날 개인 방송에서 릴카는 포그바와의 인터뷰 날 그에게 무슨 질문을 하면 좋겠냐고 시청자들에게 질문했다.

시청자들은 이에 "포트나이트 좋아한다는데 잘하냐 물어봐라", "레알 마드리드 정말 가고 싶어 하는지 알고 싶다"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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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리뉴와 사이는 원만(?)하냐"는 질문을 하라는 누리꾼도 많았다.

조제 무리뉴가 맨유 감독으로 부임할 당시 매번 포그바와 불화설에 휩싸였기에 많은 축구팬이 궁금해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평소 유쾌한 퍼포먼스를 즐기기로 유명한 포그바와 한국을 대표하는 축덕 BJ 릴카의 만남이 어떤 장면을 그려낼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