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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팬 '광대 폭발'하게 만든 어제자 '프듀X' 송형준의 3등 소감 발표

Mnet '프로듀스 X 101'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송형준이 첫 순위 발표식에서 3등을 차지했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X 101'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송형준이 '프로듀스 X 101' 첫 순위 발표식에서 3등을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이 열렸다.


특히 이날 3위에 이름을 올린 연습생 송형준의 소감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처음으로 발표된 순위에서 3위라는 상위권에 든 송형준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X 101'


그는 "3등이라는 이런 높은 자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X반 같이 고생 많았는데, 떨어지는 형들이 있는 거 같아서..."라고 말하면서 울먹거렸다.


송형준은 "솔직히 아까 쉬는 시간부터 X반 형들 눈을 많이 피했다"라며 "나만 올라온 것 같아 미안해서 계속 눈을 피했다. 미안하다"고 함께 고생한 X반 연습생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결국 울음이 터진 송형준은 소리 내며 울었고, 아이처럼 귀여운 그의 모습을 본 다른 연습생들은 귀여워 어쩔 줄 몰라 했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X 101'


이동욱 또한 "눈물 멈출 때까지 인터뷰 안 할 거다. 이제 말할 수 있겠냐"라며 어린아이 달래듯 그를 달래줬다.


앞서 방송에서 송형준은 아기처럼 귀여운 외모로 많은 누나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첫 순위 발표에서부터 안정적인 순위권에 든 송형준이 끝까지 상위권을 유지하며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1위를 차지한 연습생은 위 엔터테인먼트의 김요한이었다.


그다음 순서대로 2등은 김민규, 3등 송형준, 4등 김우석, 5등 이은상, 6등 남도현, 7등 손동표, 8등 송유빈, 9등 구정모, 10등 함원진, 11등 차준호가 차지하며 데뷔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