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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덕분에 첫 '덕질' 시작했다는 '아미' 김태리

배우 김태리가 방탄소년단의 팬이 됐다고 인증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Instagram 'ellekorea'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배우 김태리가 방탄소년단 덕분에 성인이 된 후 첫 덕질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최근 김태리는 패션 매거진 엘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요즘 일어나는 일 중 가장 흥미로운 것 하나만 말해달라"는 질문에 재미있는 답변을 내놨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김태리는 "BTS 팬이 되어가는 내 자신"이라며 "덕질하고 있는 내 모습이 좋다. BTS 영상들을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다 보면 가끔 검은 화면에 내 얼굴이 비칠 때가 있다. 나도 모르게 내가 너무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성인이 된 이후 첫 '덕질'인데 무언가에 막 즐거워할 수 있는 시간 자체가 참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태리의 해당 인터뷰를 접한 팬들은 무척 공감된다는 반응이다.


인사이트엘르 


팬들은 "다들 검은 화면에 비친 흐뭇한 표정 한 번씩 경험해 봤구나", "김태리와 같은 취향이라니 영광이다"라며 즐거운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tvN '미스터 션샤인' 종영 후 단기 어학연수를 떠났던 김태리는 지난 16일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