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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달라는 팬 말에 '반지' 껴달라고 애교 부리는 '세젤귀' 청하

가수 청하가 고려대학교 축제에 참여해 한 팬에게 센스 넘치는 팬 서비스를 선사해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Twitter 'seesaw_1004'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청하가 단 한 번의 행동으로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흔들었다.


지난 25일 고려대학교에서는 '2019 고려대학교 입실렌티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축제의 퀸'으로 발돋움한 청하가 참여해 대학 캠퍼스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빨간색 블라우스에 검은색 핫팬츠를 매치해 입은 청하는 탄탄한 보디라인을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인사이트Twitter 'seesaw_1004'


청하는 히트곡 '벌써 12시', '롤러코스터' 등을 선보이면서 섹시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뿜어냈다.


자신을 보러 와준 팬들이 고마웠는지 청하는 무대 중간에 팬 서비스를 선사하기도 했다.


청하는 큰 손하트를 그리더니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던 중 그는 "언니 결혼하자"라는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팬을 발견했다.


인사이트Twitter 'seesaw_1004'


한껏 기분이 좋아진 청하는 갑자기 왼쪽 손을 쭉 내밀면서 손가락을 마구 흔들어 보였다.


청혼만 하지 말고 결혼반지도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달라는 의미를 내포한 동작이었다.


청하의 깜짝 팬 서비스를 접한 팬들은 "역시 청하는 다르다", "센스 넘친다. 이러니 반할 수밖에"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