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게 수면제 먹여 납치한 뒤 신생아 팔아넘긴 '보이스 3' 인신매매범

OCN '보이스 3'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보이스 3'에서 임산부를 납치해 갓 태어난 아기를 팔아넘기는 일당들이 등장했다.

지난 26일 OCN '보이스 3'에서는 임신한 이주여성들에게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 천소장과 일당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소장은 한국에 와서 일하던 중 성폭행을 당해 임신하게 된 인도네시아 여성 띠위를 만나게 됐다.

천소장은 띠위에게 출산부터 조리까지 다 신경 써주겠다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OCN '보이스 3'

띠위를 안심시킨 천소장은 철분을 잘 챙겨야 한다며 음료를 건넸다.

하지만 천소장이 건넨 음료에는 수면제가 타져 있었다.

수면제에 취한 띠위는 그대로 쓰러졌고, 미소를 짓는 천소장의 뒤로 인신매매 일당들이 다가왔다.

OCN '보이스 3'

남자들은 띠위를 납치해 으슥한 공간에 가두며 "네 뱃속에 있는 거 나올 때까지 거기 있는 거야"라고 말했다.

잠시 후 띠위보다 먼저 납치됐던 외국인 임산부는 그곳에서 출산을 하게 됐다.

임산부가 출산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던 일당들은 갓 태어난 아기를 인신매매하기 위해 사라져버렸다.

OCN '보이스 3'

이를 목격한 띠위는 일당들이 자신을 데리고 차로 이동하는 사이 도망쳤고, 천소장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웠다.

결국 띠위는 이주여성센터 바자회에서 천소장을 향해 독침을 쐈고 그 자리에서 도강우(이진욱 분)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이후 도강우와 강권주(이하나 분)는 띠위의 이야기를 듣고 천소장과 일당들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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