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눈물 넣은 다음 깜빡거리지 말고 꼭 30초 정도 감고 있어야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미세먼지와 잦은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이 항상 필수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있다. 바로 인공눈물이다.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눈이 촉촉해지고 개운한 느낌을 주기 때문인데, 이때 사용법이 올바르지 않으면 오히려 눈 건강에 더 안 좋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18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황제형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안과 교수는 "인공눈물을 넣을 때 고개를 뒤로 젖히고 아래 눈꺼풀을 손으로 잡아 빨간 살 쪽으로 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래 눈꺼풀을 잡아야 세균 감염 위험이 적고, 빨간 살 쪽이 비교적 자극이 덜하기 때문이다.


또한 "점안 후 눈을 깜빡이면 성분이 눈물길로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30초 정도 눈을 감고 있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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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교수는 "하루 6회 이상 안약을 점안하는 경우 반드시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인공눈물을 사용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방부제가 첨가된 인공눈물은 항균효과가 뛰어난 '벤잘코늄' 성분 때문에 독성이 강한 편이라고 한다.


하루 6회 이상 사용할 경우 각막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각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렌즈를 제거한 후 점안하는 것을 권고했다. 용액이 눈과 렌즈 사이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렌즈가 눈에 달라붙거나 각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황 교수는 "한 번 개봉한 인공눈물의 사용기한은 1개월 이내이며, 방부제가 없는 일회용의 경우 하루 이상 보관하지 말고 한 번 사용 후 버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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