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 발 담그고 매콤달콤 '닭볶음탕'에 소주 마실 수 있는 식당

Instagram 'xx.hyonii'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서울의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무더위가 평년보다 이르게 한반도를 엄습했다.

5월 중순께 찾아온 더위에 길거리를 다니는 시민들의 옷차림이 얇아졌다. 반팔이나 반바지를 착용한 시민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맹위를 떨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근 상태로 매콤 달콤한 닭볶음탕을 안주삼아 시원한 소주를 즐길 수 있는 이색 피서지를 소개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소재한 영성식당이 화제로 떠올랐다.

Instagram 'xx.hyonii'

이 식당이 화제의 중심에 선 이유는 야외 테이블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성식당은 소금강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내원산계곡 인근에 자리해있는데, 야외 테이블이 바로 이 계곡물 위에 설치돼 있다.

Instagram 'hhan__na

수심도 얕다. 야외 테이블이 설치된 부근의 수심은 성인 발목 정도다. 발을 담그기 적당하다.

음식도 정갈하다는 평이다. 대표 메뉴로 불리는 닭볶음탕을 비롯해 도토리묵, 해물파전, 백숙 등 전반적인 메뉴가 깔끔하고 담백하다는 후문이다.

Instagram 'zhfem6491'

야외 테이블에서 푸르른 자연경관을 보며 매콤한 닭볶음탕에 술 한 잔을 딱 곁들이면 제대로 힐링이 될 듯하다.

실제 영성식당을 방문해본 누리꾼들은 "여기가 진정한 여름 피서", "신선놀음하기 딱 좋다", "진짜 시원하다" 등 호평을 늘어놨다.

Instagram 'jjunga_min'

계곡물에 발을 담근 채로 다양한 안주에 소주를 마시다 보면 '여기가 천국인가'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는 양산 영성식당.

진정한 '신선놀음'을 체감해보고 싶다면 이곳은 어떨까. 이곳에서 놀고 있노라면 한 주간받았던 스트레스가 싹 가실듯 하니 말이다. 

Instagram 'manka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