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처럼 두툼하게 쌓아줘 절대 1인 1빙 못한다는 '빙수계의 마동석' 도쿄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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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천 기자 = 넘칠 정도로 양이 많아 혼자서는 도저히 그릇을 비우기 어렵다는 빙수를 소개한다.

최근 각종 SNS에는 '도쿄빙수'라는 해시태그로 게시글이 속속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금방이라도 넘어질 듯 아찔하게 쌓여있는 빙수 사진이 담겨 있었다.

게시글에 소개된 빙수는 '도쿄빙수'다. 눈꽃 얼음 위에 갖가지 토핑을 더한 일본식 프리미엄 빙수다.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다. 말차를 이용한 후지산 말차 생크림 빙수와 토마토를 이용한 방울방울 토마토 빙수, 그리고 새콤달콤한 딸기를 이용한 딸기 마스카포네 빙수 등이 있다.

입에서 녹아내리는 눈꽃 얼음과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토핑은 먹부림 욕구를 폭발시키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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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빙수는 빙수답게 한 입만 먹어도 머리가 아찔할 정도로 시원하다. 무더운 날씨 속 기운을 차리기엔 이만한 디저트가 없다는 후문이다.

먹는 방법도 있다. 도쿄빙수는 빙수를 토핑과 비비지 않고 한 수저씩 얼음을 떠서 소스와 함께 곁들어 먹으면 된다.

부드럽고 달짝지근한 연유가 듬뿍 뿌려져 있어 입안에서 달콤함이 '팡팡' 터진다.

도쿄빙수의 가격은 딸기 마스카포네 빙수의 경우 1만 1,200원, 후지산 말차 생크림 빙수 1만 1,200원, 방울방울 토마토 빙수 9,800원이다.

더운 날씨 속 기력을 잃어가고 있다면 지금 당장 도쿄빙수에 달려가 먹부림을 폭발시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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