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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도움 없이 로봇이 만들어 '맛+가격' 가성비甲 이라는 단돈 '9900원' 치킨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디떽'은 '로봇 쉐프'가 만드는 갈비치킨을 9,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로봇쉐프'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과학기술이 발달한 요즘, 바야흐로 로봇이 모든 걸 해결하는 시대가 왔다.


어떤 일이든 능숙하고 한 치의 오차 없이 해내는 로봇은 어느 순간부터 우리의 일상 곳곳에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혹시 일반식당 등에서 '로봇 쉐프'가 손수 요리를 해 만들어준 음식을 먹어본 적이 있는가.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디떽'이라는 치킨집에는 칼같이 요리 시간과 음식의 양을 지키는 로봇 쉐프가 있다.


지난달, 로봇 패스트푸드 1호점으로 공식 오픈한 이 매장은 주방에 설치된 로봇이 직접 온도에 맞춰 닭을 튀겨주는 것으로 화제가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d.ddeck'


이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엄청난 위엄을 자랑하는 로봇에 놀라기도 하지만 또 다른 점에서도 감탄을 금치 못한다고 한다.


바로 치킨의 엄청난 가성비 때문이다. 튀김기의 온도·닭의 양·조리 시간 등이 단 1초도 틀리지 않는 최상의 조건 속에서 만들어진 바삭하고 짭조름한 갈비치킨이 단돈 9,900원이라는 것.


치킨값 2만원 시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값싼 가격에 높은 퀄리티와 맛을 자랑해 단골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매장이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인건비 절감이다. 보통 사람이 할 경우 일당을 줘야 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메뉴 가격이 인상되는데 로봇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오늘은 싼 가격에 로봇이 만들어주는 꿀맛같은 치킨을 맛볼 수 있어 볼거리, 먹을거리 모두 즐길 수 있는 디떽으로 달려가보자.


인사이트(좌) Instagram 'sooffia1218' , (우) Instagram 'jeongni_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