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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빛깔 성게 알 가득 들어간 '담백+고소' 1만 9천원짜리 '우니 김밥'

제주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꼭 한 번쯤은 별미인 '우니 김밥'을 먹어보길 바란다.

인사이트Instagram 'dandolee666'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한국에서 제일 비싼 김밥을 꼽으라면 뭐니 뭐니 해도 '우니 김밥'이 아닐까 싶다.


실제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모슬포에서'라는 분식집에는 한 줄에 무려 1만 9천원인 우니 김밥이 판매되고 있다.


이 김밥은 밥, 야채와 더불어 성게가 재료로 들어가 다른 말로 성게 김밥이라고도 불린다.


"왜 이렇게 비싸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성게의 특성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성게알이 올려져 있는 우니 김밥은 갓 잡은 마라도산 성게를 사용하기 때문에 훨씬 싱싱하며 바다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ildmania__66'


비주얼과 맛도 합격점이다. 신선도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진하고 노란 빛깔이 김밥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수산물이라 매우 짭짤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의외로 담백하고 고소해 한번 맛보면 계속해서 손이 간다고 한다.


성게는 바다의 호르몬이라는 별명이 있는 만큼 단백질이 풍부해 맛뿐만 아니라 영양성분과 효능 면에서도 우수하다. 


성게 알 김밥을 맛본 누리꾼은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한번 맛보면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 제주를 방문할 때마다 찾게 된다"고 말할 정도다.


제주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제주만의 별식인 우니 김밥을 한 번쯤 꼭 맛보길 추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bildmania__66'


인사이트Instagram 'the_tiger_of_octo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