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달달 수박에 우유+사이다 잔뜩 들이부은 '화채맛' 쥬씨 신상 '밀키수박'

Instagram 'eat_yummm'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커다란 수박을 숟가락으로 아무렇게나 쓱쓱 파고 살짝 얼린 사이다를 가득 부어 만들어 먹는 수박화채는 그야말로 꿀맛이다.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더위에 푹푹 찌는 요즘 같은 날씨에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

시원하고 달달해 매일 먹고 싶지만 만드는 게 번거롭고 귀찮아 꺼리게 된다면 주목하자. 아이스 아메리카노 대신 들고 다니며 먹을 수 있는 수박 화채가 등장했다.

쥬씨의 '밀키수박'이 그 주인공이다.

Instagram 'eat_yummm'

지난 7일 쥬씨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달 8일 여름 신메뉴로 수박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 제품은 '수박 쏙', '밀키수박', '수박 오리지널', '수박 파인애플', '수박 딸기', '수박 오렌지' 등이다.

이 중 큰 인기로 떠오른 건 '밀키수박'이다. 이는 탄산음료와 우유를 섞은 것에 수박을 포함한 여러 과일이 더해진 화채 음료다.

Instagram 'eat_yummm'

우유, 탄산음료 조합에 큼지막하게 조각 난 수박과 포도, 파인애플, 키위, 오렌지 등이 토핑으로 잔뜩 올라가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여러 과일이 들어간 만큼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갖춘 게 특징이다.

땀을 뻘뻘 흘리는 더운 날 수박을 한 입 먹고 음료까지 한 모금 쭉 들이켜면 눈앞에 천국이 펼쳐진 듯한 기분이 든다는 후문이다.

이번 주말 올 들어 가장 더울 것이라고 하니 밖에 나갈 일이 있다면 꼭 '밀키수박'을 챙기도록 하자. 머리가 띵할 정도의 시원함은 더위를 한방에 씻어주기에 충분할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