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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中 갈등으로 사흘째 하락 마감...코스닥도 1%대 하락

8일 코스피가 사흘 연속 하락하며 2,160선에서 마무리했다. 코스닥도 1%대 이상 하락하며 740선에서 마감했다.

인사이트8일 코스피 마감시황 / 뉴스 1


8일 코스피, 전일보다 8.98p 하락한 2,168.01 마감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8일 코스피가 사흘 연속 하락하며 2,160선에서 마무리했다.


이날 전장보다 25.65포인트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 전 거래일보다 8.98포인트(0.41%) 내린 2,168.01에 장을 마쳤다.


지난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일 중국 수입 관세를 올리겠다고 밝힌 뒤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불안감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하며 그 여파가 미치고 있다.


다만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한 악재 속에서 한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4억 원, 99억 원씩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631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통신(2.39%), 종이·목재(1.95%), 비금속광물(1.63%), 섬유·의복(1.36%) 등은 강세였고 의약품(-2.65%), 운수창고(-0.95%), 전기·전자(-0.87%), 보험(-0.81%), 운송장비(-0.76%), 제조(-0.74%)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SK텔레콤(3.12%), SK하이닉스(0.13%) 등은 오른 반면 현대모비스(-1.28%), 삼성전자(-1.00%), LG생활건강(-0.99%), POSCO(-0.60%), 셀트리온(-0.49%), LG화학(-0.42%), 신한지주(-0.11%) 등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인사이트8일 코스닥 마감시황 / 뉴스 1


코스닥, 1%대 하락...환율 2.9원 상승


코스닥은 전장보다 8.08포인트(1.07%) 내린 745.3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70억 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8억 원, 234억 원씩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헬릭스미스(-3.42%), 신라젠(-2.71%), 에이치엘비(-2.54%), 포스코케미칼(-2.09%), 메디톡스(-1.66%), 셀트리온제약(-1.36%), 셀트리온헬스케어(-0.81%), CJ ENM(-0.73%), 스튜디오드래곤(-0.44%) 등 대부분 하락했다.


상위 10위권 종목 중에는 펄어비스(4.90%)만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 오른 1,169.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