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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줄 끝이 안 보인다는 성수동 '블루보틀' 국내 1호점 오픈 실시간 상황

서울 성동구 성수동 블루보틀 국내 1호점에는 오픈 전부터 엄청난 인파가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오늘(3일) 국내 1호점을 오픈한 '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 매장에 평일임에도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3일 블루보틀커피코리아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블루보틀 국내 1호점을 열었다.


이날 오전 8시 대망의 1호점 개점을 앞두고 오준 6시쯤 부터 매장 앞에는 이미 긴 줄이 이어졌다. 문을 연 오전 8시쯤에는 대기인원이 200을 넘어설 정도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오전 7시 30분쯤 현장에 도착했다는 여성 김모(32)씨는 "도착 때부터 이미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면서 "2시간이 지나도록 들어가지 못하고 있지만, 그 맛이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1호점이 자리한 성수동은 젊은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으로, 서울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가 형성된 곳이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에 이어 블루보틀의 두 번째 해외 진출 국가가 됐다.


블루보틀은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중 하나로 꼽힌다. 2002년 '커피광'이라 불리던 클라리넷 연주자 제임스 프리먼이 신선한 커피를 직접 만들겠다며 블루보틀을 만들었다.


인사이트Instagram 'bluebottlecoffee_korea'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이곳에는 로스팅한 지 48시간이 지나지 않은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내리는 ‘슬로우 커피’가 가장 유명하다.


느린 만큼 높은 품격을 자랑해 블루보틀 커피를 기다리는 시간은 절대 아깝지 않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평이다.


한편 블루보틀은 상반기 중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국내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