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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남자의 마음을 훔치는(?) 마법의 컬러별 코디 방법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색채들은 사람들에게 상당한 심리적 영향을 미치곤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횡단보도를 건널 때마다 보이는 초록색과 빨간색 신호등 그리고 드넓은 파란색 바다 등 우리의 삶은 수없이 많은 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색들은 알게 모르게 사람들의 심리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실제로 떡볶이, 김치찌개 등과 같은 붉은색의 음식을 보면 군침이 돌지만, 파란색을 보면 식욕이 떨어진 경험이 다들 한 번씩은 있을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색채가 인간의 행동과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학문을 '색채 심리학'이라고 한다.


색채 심리학을 잘 이용하면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거나,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등의 심리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오늘은 연인을 만날 때 입으면 이런 다양한 심리적 효과를 주는 색채별 코디 6가지를 정리해봤다.


데이트할 때 무슨 옷을 입을지 고민된다면 아래의 색채별 코디를 활용해 옷을 골라보도록 하자.


초록색


인사이트H&M


'식물의 색' 초록색은 휴식과 진정효과가 있어 우울감과 근심을 완화하고 안정감을 주는 색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편안함을 줘야 하는 자리나 상대방을 설득해야 하는 자리에 코디하면 좋은 효과를 준다.


누군가에게 고백하는 날이나 이별을 고하는 날에도 코디하기 좋은 색이다.


분홍색


인사이트SPAO


분홍색도 초록색과 비슷하게 공격성을 낮추고 흥분을 가라앉히는 진정효과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밝고 활기찬 색이기 때문에 친목을 다지는 데도 좋은 색이다.


그래서 불규칙한 행동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교도소 벽에 채색하기도 한다.


연인이 화가 많이 나 있을 때 사과를 하거나 풀어주기 위해서는 분홍색 옷을 입는 것이 좋겠다.


파란색


인사이트Forever 21


'신뢰의 색'이라고도 불리는 파란색은 차가운 이성을 대변하는 색이면서도 치유의 색이기도 하다.


평소 대화가 많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데이트에 입고 나가기 좋은 색이다.


또한 갈등이 있어 이를 해결해야 하는 자리 혹은 어떠한 계획을 짤 때 입으면 이성적인 대화를 나누는 데 도움을 준다.


노란색


인사이트& Other Stories 앤아더스토리즈


노란색은 긍정, 이해력, 그리고 행복을 나타내는 색이다.


특히 노란색은 컬러 스펙트럼 중에서도 심리적으로 가장 행복한 색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노란색 옷을 코디하면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해줘서 상대방의 관심을 끌기에 딱 좋다.


하지만 가까이, 오랫동안 보면 긴장감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노란색을 많이 코디하기보다는 포인트만 주는 것이 좋으며 첫 만남에는 코디를 지양하는 것이 좋다.


보라색


인사이트(좌) ZARA  / (우) CHARLES & KEITH


'자극'의 상징 빨간색과 '차분함'의 상징 파란색의 사이에서 균형을 나타내는 보라색은 신비롭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하지만 거리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연인보다는 오래 만난 연인에게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싶을 때 코디하기 좋은 색이다.


빨간색


인사이트Maison Kitsuné


열정적인 색인 빨간색은 관능적인 인상을 더 해주고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색이다.


자신감을 고무시키고 집중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성의 앞에서 자신감이 떨어졌을 때 코디하면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