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바람 부는 5월 한강 데이트때 호로록 먹으면 꿀맛인 꼬들꼬들 '뽀글이'

(좌) Instagram 'dlwltn125' , (우) Instagram 'doda_ha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봄과 초여름의 어느 한가운데쯤 머물러있는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계획을 세우느라 바쁘다.

25도까지 오른다는 이번 주말, 마냥 집에만 있을 수 없어 외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무조건 한강 피크닉을 해볼 것을 추천한다.

드넓게 펼쳐진 강물을 바라보며 노을 아래에서 앉아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면 너무나도 낭만적이기 때문이다.

(좌) Instagram 'minee.ll' , (우) Instagram 'sn_yul92'

무엇보다도 한강 피크닉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먹방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한강 내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끓여 먹는 뽀글이는 남다른 꿀맛을 자랑한다.

라면을 구매하면 같이 주는 알루미늄 그릇에 면과 스프, 후레이크를 넣고 설치된 라면 제조기에 올려 버튼만 누르면 자동완성돼 간편하기까지 하다.

특별한 레시피나 재료가 들어간 것도 아닌데 돗자리나 텐트에 쪼그려 앉아 먹으면 꿀이라도 탄 것처럼 끊임없이 들어가는지 순식간에 비워버린다.

Instagram 'cha_cha_125'

다소 일교차가 큰 저녁이 되면 강바람에 추워진 몸을 녹이기 위해 라면 국물을 호로록 들이키자마자 사르르 풀려버리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경치 좋은 한강 풍경을 바라보며 먹는 뽀글이 라면은 지친 하루의 피로를 한 방에 날려버리기 딱 좋아 많은 이들이 힐링하곤 한다.

점점 더 따뜻해지고 있는 이번 주말에는 근처 한강공원으로 가 뜨끈하고 쫄깃한 라면과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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