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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0일) 오후 8시 30분, EPL에서 토트넘vs맨시티 '리벤지 매치' 열린다

오는 20일 토트넘 홋스퍼는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를 치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치열한 혈투를 벌였던 맨체스터 시티와 내일(20일) 또 한 번 맞붙는다. 

 

오는 20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는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토트넘 vs 맨시티'가 열린다. 

 

지난 11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시작으로 열흘간 세 차례나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맨시티는 리그에서 승점 83점으로 한 경기를 더 치른 리버풀에 밀려 2위를 달리고 있다.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1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특히 토트넘에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티켓을 내준 데 대해 복수전을 다짐하고 있을 공산이 크다.  

 

토트넘 역시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다. 승점 67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지만 아스날과 첼시에 승점 1점 차로 추격을 당하고 있다.  


자칫 경기에서 패해 승점 쌓기에 실패할 경우 시즌을 5위로 마감할 위험이 있다. 그렇게 되면, 이번 시즌 챔스에서 우승하지 않는 한 다음 시즌 챔스에서 경쟁할 수 없게 된다.

 

두 클럽은 앞선 챔피언스리그 2연전에서 나란히 1승씩 주고받았다. 각각 총 4골을 기록해 4대 4로 동률을 이뤘다.


인사이트Twitter 'Tottenham Hotspur'


두 경기에서 총 3골을 폭발시키며 토트넘의 4강행에 견인차가 된 손흥민의 활약 여부에 다시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올 시즌 컵 대회를 포함해 20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게 된다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21골)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지난 18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맨시티와의 8강 2차전이 끝나고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시사한 바 있다. 그는 "손흥민이 괜찮은 상태라면 그 경기(맨시티전)에 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