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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퍼포먼스'로 토트넘 4강 올린 손흥민에게 포체티노 감독이 쏟아낸 극찬

18일(한국 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손흥민의 맨시티전 활약에 대해 "믿을 수 없다"며 "손흥민 덕분에 아주 아주 행복하다"고 칭찬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전의 '주인공' 손흥민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8일 새벽(한국 시간) 손흥민은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그는 앞서 11일 홈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한 바 있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3대 4로 패했으나 1, 2차전 합계 4대 4 동률을 이뤄 원정 다득점의 원칙에 따라 4강에 진출했다. 


인사이트YouTube 'BT sports'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다.  

 

그는 "손흥민은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손흥민이 챔스에서 보여준 모습은 그의 자질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함께 해 행복하다. 아주 아주 행복하다"며 "그는 믿을 수 없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날 주심의 휘슬로 경기가 종료되자 그라운드로 뛰쳐나가 손흥민에게 '뽀뽀 세례'를 날리기도 했다. 강하게 손흥민을 끌어안은 그는 손흥민의 볼에 세 차례 입술을 갖다댔다.  


YouTube 'BT sports'


포체티노 감독은 만족한 듯 밝게 웃었고 손흥민도 기뻤는지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손흥민은 이날 활약에 힘입어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이주의 선수'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주의 선수 후보에는 현재 손흥민을 비롯해 리오넬 메시, 데 리흐트,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