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우승컵' 들어 올리고 옛 동료들 생각에 눈물 흘린 '페이커' 이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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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언제나 한결같은 포커페이스로 그 속내를 알아차리기 힘든 세계 최고의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눈물을 흘렸다.


우승의 기쁨이 아닌 올 시즌 리빌딩 과정에서 팀을 떠난 옛 동료들을 향한 미안함의 눈물이었다.


지난 13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는 그리핀과 SKT T1의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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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전적에서 밀렸던 SKT T1은 이날 '황제' 페이커의 화려한 부활과 함께 '숙적' 그리핀을 3:0으로 쓰러트렸다.


이번 우승으로 SKT T1은 통산 7번째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SKT T1의 우승은 SKT T1과 역사를 같이 해온 페이커의 기록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최악의 부진 속에 9시즌 만에 포스트시즌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던 페이커. 이 때문에 롤 챔스 우승은 더욱 큰 의미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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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페이커는 "새로운 동료들과 빠르게 합이 맞아 우승까지 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작년에 팀원들과 충분히 우승할 수 있었는데 그때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며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평소 감정 표현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페이커의 눈물은 그에게 있어 '우승'과 '동료'라는 단어가 가진 의미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한편 이날 '페이커' 이상혁은 이어질 MSI와 롤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13분 53초부터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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