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이외수 트위터

소설가 이외수가 팬들에게 마지막 항암치료 소식을 전했다.

26일 오전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 덕분에 어제 일자로 마지막 항암 8차 투약을 완료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짓고 있는 이외수는 지난 3월 6차 항암 치료를 마친 후 다소 수척해보였던 모습과 달리 한결 건강한 모습이다. 

이외수는 "건강을 되찾으면 낮은 자와 소외된 자들의 편에서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외치겠다"며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 잊지 않겠다. 건강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외수는 지난 10월 위암 2기 판정을 받아 수술 후 총 8차례에 걸친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8차에 걸친 항암 치료 중 자신의 트위터, 페이스 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에게 수술 경과와 상태를 전해왔다.

한편 이외수의 근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빠른 쾌유를 비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마지막 항암 8차 어제 끝냈습니다. pic.twitter.com/5vHzVf3dsy

— 이외수 (@oisoo) 2015년 5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