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난스런 키스' 스틸컷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륙의 첫사랑남'으로 불리는 왕대륙 주연의 영화 '장난스런 키스'가 입소문을 타며 국내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11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장난스런 키스'는 이날 기준 누적 관객 수 34만 4,988명을 돌파하며 역대 대만 영화 최고 흥행작 자리에 성큼 다가섰다.
영화는 A반 남신 장즈수(왕대륙 분)와 처음 본 순간 키스한 F반 위안샹친(임윤 분)의 좌충우돌 달달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로맨틱한 대사와 배우들의 진짜 같은 연기력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속 한 장면이 최고의 장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만 알 수 있는 이 장면에는 비 오는 거리에서 장즈수와 위안샹친이 우산 하나를 나눠 쓴 채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오해 끝에 다시 만나 끌어안은 두 사람의 모습이 실제 커플처럼 아름답다.
특히 장즈수가 한쪽 손으로 위안샹친을 위로하듯 쓰다듬는 모습이 관객들을 '심쿵'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이 장면이 진짜 명장면이었다"라며 "키스보다 더 설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죽었던 연애 세포가 다시 살아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는 '장난스런 키스' 속 명장면이 어떻게 탄생하게 된 것인지는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자.
영화 '장난스런 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