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1인당 '20만원'씩 기부하기로 결정한 '연봉 1억5천' 국회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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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아이유, 유재석 등 유명 연예인들이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거액 성금을 줄줄이 쾌척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회의원들은 고성·속초 등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1인당 20만원씩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8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세비 일부를 의연금으로 모금하는 데 합의해 의원 1인당 세비의 3% 상당인 20만원씩을 내기로 했다.


이번 국회의원 모금 건 합의는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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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원내대표는 "재해에 대한 예비비나 추가경정예산 지원도 당연하지만, 국회가 먼저 모범을 보이자"며 "4월 세비에서 5% 정도 모금해서 지원하는 데에 앞장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가 끝난 뒤 취재진에게 "위문금을 국회 차원에서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4.3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현재 국회의원이 정원 300명 모두 채워진 상태기 때문에 총 6천만원이 모금될 것으로 보인다.


의원들이 갹출하는 위문금은 다음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의결하고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하지만 여야는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지는 4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에 대해서는 담판을 짓지 못했다.


한편 2019년도 국회의원 수당은 1억 472만원이다. 여기에 연 활동비 4,704만원이 더해지면 국회의원의 2019년 한 해 동안 총 보수는 1억 5,176만원이다.


또 지난 5일 한국고용정보원이 공개한 '2017 한국의 직업정보' 보고서에서 국회의원이 우리나라 평균 연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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