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과 '깔맞춤' 꼭 해야해 패피들만 신을 수 있다는 휠라 '투명 슬리퍼'

Instagram 'fila_korea'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휠라가 또 한 번 사고를 쳤다.

지난 2일 패션브랜드 휠라는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슬릭텐더클리어' 슬리퍼를 공개했다.

공개한 제품은 화이트와 네이비 두 색상으로 이뤄졌다. 두 색상 모두 화이트가 메인이며 어퍼 부분과 슬리퍼 밑면만 다른 색깔이다.

화이트 색상은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이다. 모던한 느낌으로 색상이 들어간 휠라 로고가 눈에 띈다.

네이비는 메인인 화이트 색상에 파란 계열로 포인트를 줘 특별한 느낌이 든다. 투톤으로 구성돼 과하지 않으면서도 절정의 매력을 뽐낸다.

FILA

어퍼는 합성 가죽 소재로 이뤄져 땀을 흡수하고 증발시켜준다. 바닥 면은 파일론 소재가 적용돼 푹신하면서도 안정적으로 발을 고정해 준다.

맨 아랫면은 합성고무 소재가 사용됐다. 천연 가죽에 비해 가볍고 내구성이 탁월하며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다.

두 제품은 모두 데일리로 신기 좋다는 평이 많다. 단 하나, 함정(?)이 있다면 어퍼 부분이 '투명'해서 양말과 일명 '깔 맞춤'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양말을 어떤 것을 신느냐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지는 만큼 이를 잘 소화하는 이는 무조건 '패피' 소리를 듣는다는 후문이다. 

누리꾼들은 "양말과 잘 조합만 하면 데일리룩과 교복에 잘 어울려 편하게 친구들을 만날 때 신어도 좋고, 학교에서 실내화로 사용해도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슬릭텐더클리어는 휠라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 가격은 2만 9천원이다.

패션을 선도하는 패피라면 신제품 휠라 '슬릭텐더클리어'를 꼭 놓치지 말고 구매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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